9. Q&A 자주 묻는 질문

Q1. 당뇨병 초기증상은 어떤 게 있나요?

A.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피로감, 구강 건조, 잦은 소변,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피곤함이나 노화로 착각하기 때문에 혈액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당뇨병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A. 현재까지 당뇨병은 ‘완치’보다는 ‘관리’의 개념에 가깝습니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식이조절과 운동, 체중 감량을 통해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일부는 약물 없이도 관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관리 없이는 혈당이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Q3. 혈당을 가장 빠르게 낮추는 방법은?

A. 짧은 유산소 운동(예: 걷기)과 물 섭취가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또한 당분이 많은 음식을 즉시 중단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Q4. 당뇨병 환자는 과일을 먹으면 안 되나요?

A. 아닙니다.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단, GI(혈당지수)가 낮고 당 함량이 적은 과일(예: 사과, 배, 자몽, 베리류)을 적당량 섭취해야 하며, 주스보다는 통째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단 음식을 정말 완전히 끊어야 하나요?

A. 모든 당류를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지만, 정제당(설탕, 액상과당) 섭취는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건강한 간식이나 대체 감미료를 이용한 당뇨식 디저트를 적당량 즐기는 것은 가능합니다.

Q6. 술과 커피는 마셔도 되나요?

A. 커피는 무가당 상태로 하루 1~2잔 정도는 괜찮습니다. 단, 과도한 카페인은 인슐린 민감도를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마셔야 한다면 저당, 저알코올 음료를 소량 섭취하고 안주로 탄수화물 섭취를 함께 해야 합니다.

Q7. 스트레스와 당뇨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A. 스트레스는 코르티솔과 같은 호르몬을 증가시켜 혈당을 상승시킵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명상, 요가, 깊은 호흡, 취미 활동 등 스트레스 관리도 당뇨병 관리에 중요합니다.

Q8.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A. 두 지표 모두 중요하지만, 일반적으로 식후 혈당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식사 2시간 후 혈당이 180mg/dL 이상이라면 식단 조절이 필요합니다. 공복 혈당은 간의 당 생성 기능과 인슐린 분비 상태를 반영합니다.

Q9. 당뇨병 합병증이 나타나는 시기는?

A. 개인차가 있지만, 관리가 잘되지 않은 경우 당뇨병 진단 후 수년 내에 합병증(망막병증, 신장질환, 신경병증, 심혈관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철저한 혈당 관리가 필수입니다.

Q10. 당뇨병 관리를 도와주는 스마트 기기나 앱이 있나요?

A. 혈당 측정기, 인슐린 펌프, 스마트워치와 연동되는 헬스케어 앱 등 다양한 도구가 있습니다. 식사와 혈당 기록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앱(예: 마이핏니스팔, 삼성헬스, 리브온 등)을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