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콜레스테롤혈증은 '침묵의 질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미미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지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을 경우, 우리 몸에 다양한 징후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1. 무증상으로 시작되는 위험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서만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도 일상에서 특별히 느끼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위험한 이유입니다. 장기간 방치될 경우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2.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징후들
- 황색종(Xanthoma): 피부나 눈 주변, 팔꿈치, 무릎 등 지방 조직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노란 혹이나 반점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흔하게 보입니다.
- 각막환(Arcus corneae): 나이가 들면서 눈의 각막 주변이 희게 변하는 현상으로, 청년층에서 나타날 경우 유전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 복부 불편감 및 피로감: 간 기능 저하 또는 지방간과 관련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흉통 또는 협심증: 심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기 시작하면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의 심혈관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3. 합병증으로 드러나는 증상들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심각해질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통해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음은 그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 심근경색: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서 가슴 통증, 호흡곤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급작스럽게 발생합니다.
- 뇌졸중: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신체 한쪽 마비, 언어장애,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 말초혈관질환: 다리의 혈관이 좁아지면서 보행 시 다리 통증(간헐적 파행)이 발생합니다.
3-4.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말자
중요한 점은, 이 모든 증상들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이상 지질 수치를 확인하고, 예방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 요약: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대부분 무증상이며,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뒤에야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변화, 시력 이상, 가슴 통증 등이 대표적인 신호일 수 있으며, 이를 무시하지 말고 조기에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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